꼭 알아야 할 부동산 용어

 

 

부동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고 가끔 신경을 쓰지만 머리가 아픈 부동산. 2023년에는 전세사기라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자신의 거의 모든 재산을 잃기도 했습니다. 부동산투자를 통해 부를 이루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자신의 평생을 바친 부동산을 송두리채 잃지 않도록 미리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삶도 정글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지 않으면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가족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평.제곱미터

한국에서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토지나 집을 측정하는 단위로 평을 써와서 지금까지도 평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고 듣기에도 익숙합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정부에서 제곱미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평은 3.305785제곱미터이기 때문에 보통 30평이라 함은 99.173553제곱미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제곱미터만 볼 것이 아니라 뒤에 기술할 전용면적,이나 공용면적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전용면적

방,주방,욕실등과 같이 현관문을 기준으로 한 내부의 공간을 말합니다.

 

공용면적

주거공용면적

아파트와 같은 주거시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단,복도와 같은 곳을 말합니다.

기타공용면적

주차장,놀이터,와 같은 아파트 단지내의 편의 시설등을 말합니다.

*아파트와 같은 주거시설에서는 분양면적시 공급면적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공급면적은 전용면적과 주거전용면적을 합한 공간을 말합니다.

*일부 주거시설의 경우 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기타 공용면적을 사용하는 계약면적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용적률

 

용적률은 건물 연면적을 땅의 넓이로 나눈 비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여 토지내에 건물의 지하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바닥 면적을 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용적률이 높다는 것은 보다 많은 건물들과 시설들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적정주거 환경을 위해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면 각각의 대지지분을 갖게 되는데 용적률이 높을 수록 1인당 대지지분이 작아집니다.

 

 

건폐율

 

건폐율은 건축부지에서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정도를 말하며 위에서 보았을때 쉽게 알 수 있는 개념으로 용적률과 함께 해당건물의 밀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건폐율 역시 너무 높을 경우 생활의 일상적인 불편뿐 아니라 비상시등에 대비한 공간을 남겨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지지분

 

보통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을 경우 아파트가 들어선 땅에 대한 대지사용권을 갖고 있습니다. 전체 대지면적을  아파트 단지내의 모든 소유주들로 나눠서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 대지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자 수가  작을 수록 각각 갖고 있는 대지지분이 크기 때문에 재개발을 할 경우 수익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지지분이 중요한 이유

•  일부 정비사업 투자용 부동산과 같이 대지권이 없는 경우도 없거나 다른 동에 비해 대지지분이 다른 경우도 있기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아파트를 구입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아파트의 건물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자신의 아파트가 1층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소유자의 아파트의 위에 지어졌어도 결국은 땅에 지어진 것이고 대지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는 동안에는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나중에 다시 팔게 될때를 고려할때에도 평당가격만큼 대지지분의 가치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물은 감가상각이 가능하지만 땅은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감가상각이 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